26-28일 플러싱 열린공간
한인극단 ‘서든인라이튼먼트’(SET·예술감독 김은희)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뉴욕 동포대상 제1회 연극 웍샵을 26~28일 플러싱의 코리아 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연극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한인 동포들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한국 상명대학 연극과 겸임교수 겸 로열씨어터 상임연출을 맡고 있는 류근혜씨가 웍샵에 초청된다. ‘구연(Storytelling) 및 성격창조를 위한 이미지 웍샵’을 제목으로 열리는 연극 웍샵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오후 7시~10시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0명(남녀)이며 참가비는 30달러.
한편 극단 SET는 지난 1997년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비영리 극단으로 발족되어, 세계연극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우리 민족의 숨은 정서가 담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에서 님의 이미지만을 골라 재구성한 시극 ‘님 (NIM)’ 공연과 함께 ‘49재 (49 DAYS AFTER DEATH)’ 그리고 단군신화를 다룬 ‘태 (THE UMBILICAL CORD)’ 또 ‘고기의 업(FISHING IN A DRY SWAMP)’ ‘사진신부의 꿈(DREAMS OF A PICTURE BRIDE)’등을 발표하면서,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
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의 초청으로 2005년에는 사진신부의 꿈을 교육문화회관에서 또 2006년에는 남북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BEYOND THE DMZ’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베를린공연을 준비 중이다.
▲장 소: Koreavillage Opencenter,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신청 및 문의 : 718-651-7725 / 646-416-4763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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