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제이콥 센터
자매화가 구매화, 여혜씨가 세계적인 아트 페어 ‘뉴욕아트엑스포 2007’에 참여, 개인전을 갖는다.
매화(1948년생), 여혜(1955년생)씨는 뉴욕출신 화가 지연(1952년생), 순원(1958년생), 유진(1961년생)씨와 함께 다섯 구자매로 미국과 한국에서 장르가 다른 미술 분야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며 지난 2004년에는 서울 동덕 아트 갤러리에서 ‘오색오미전-다섯자매의 그림이야기’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오는 3월1일부터 5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아트엑스포에서 각자의 부스를 통해 개인전을 보여준다.뉴욕에 거주하는 디지털 아티스트인 큰 언니 매화씨는 작가의 감성을 부여한 꽃의 이미지를 통
해 살아가는 동안 마주친 정서적 갈등과 기쁨 혹은 인생의 여정과 소망의 근원 등 작품마다 의미 있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30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 뒤 은퇴하고 현재 컴퓨터를 이용한 감성의 꽃 작업에 전념하며 서울, 동경, 뉴욕을 오가며 개인전을 열고 있다.
뉴욕의 첼시 소재 월드 파인 아트 갤러리와 웨스트 사이드 아트 그룹에 근거를 두고 다수의 전시회를 갖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개인전 부스번호 #224).
광주 비엔날레 초대작가인 여혜씨는 삶과 죽음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영혼과 구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바다를 그리며 바다에서 느낄 수 있는 삶과 구원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다.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 위 성령의 날개, 성령의 날개를 따라 하늘로 올라가는 무수한 흰색 점들은 선택받은 영혼을 가르친다.
작가는 2006년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그렸다.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구원의 의미로 바다를 선택한 것.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여혜씨는 7차례의 개인전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장이며 기독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개인전 부스 번호 #226).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