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150회앞둔. 상수리 독서회 윤무수 회장
책 읽는 것이 즐거워 하루 5시간씩 책을 읽는 독서광, ”
3월10일 150회 기념 행사.
지난 2001년 3월에 시작된 상수리독서회의 독서 모임이 오는 3월 3일로 150회를 맞는다.
상수리독서모임을 이끌어 오고 있는 윤무수 회장은 독서 모임을 가진 이래 한번도 걸르지 않고 150회까지 이르게 된 것은 회원들의 열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윤 회장은 서울에 나갔던 회원들도 독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전에 돌아오는등 열정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독서 모임은 오클랜드 서울문고에서 격주 토요일 오전7시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평균 14명이 지속적으로 참석해오고 있는 독서 모임에서는 지난주 선정된 책에 대한 독후감을 발표하며 저자의 생각과 배경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책의 선정은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윤 회장이 신문과 알라딘,네이버등 서평을 참고하여 결정한다. 윤무수 회장은 “독서 모임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책 만이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을수 있으며, 내 주장만 아니라 타인의 견해도 들을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윤무수회장은 독서회에 참석 이래 책을 더 많이 읽어야하므로 이른아침과 점심 시간에 각 1시간,퇴근후에 3시간등 하루 평균 5시간 독서를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를 위해서는 항상 주위에 책이 있어야 하므로 거실과 침실, 사무실에 책을 비치해두고 2권은 꼭 휴대해 다니고 있다. 그는 한국서적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배럭 오바마전기등 영문판 책도 읽고 있다고 밝혔다. 이럴경우 어떤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알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어떤 계기가 있어 독서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책 읽는 것이 즐겁고 마음이 차분해져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드라마를 보는 것은 시간 죽이기”라면서 지금까지 ‘대장금’을 보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2월 현재 독서모임에 꾸준히 참석 해오고 있는 회원은 엄성용,양천종,이종혁,김영수,강성우,남상신,이동휘,이지홍,강학희,김영란,이은숙,이애나,김희진,윤무수등 14명이다. 상수리독서회는 독서 모임 150회를 맞아 오는 3월 10일(토) 오후6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자축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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