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 달라스 문무회(회장 정진광)는 지난 17일 서라벌 가든에서 설날잔치 겸 올해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ROTC 달라스 문무회는 이날 유임된 임원들이 거수경례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고, 2007년 사업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진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타주와 한국에서 ROTC 달라스 문무회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었다고 밝히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고, “선배에겐 존경을, 후배에겐 사랑을”이라는 ROTC 표어에 맞게 선후배간 친목도모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건진 상임고문은 “올해 달라스 문무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들 각자 사업도 번창하기 바랍니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달라스 문무회는 오는 4월 자체 골프모임과 가을에 한 번 군관련 단체 초청 골프대회를 갖기로 했고, 5월말 캐나다 캘거리에서 2박3일간 열리는 ROTC 북미주총연합회 총회 겸 골프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설날을 맞아 떡국과 전, 조기 요리를 들며 명절 분위기에 젖은 ROTC 회원들은 식사와 정기회의가 끝난 뒤 오랫동안 자리를 뜰 줄 모르고 군대생활의 에피소드 등으로 즐겁게 정담을 나눴다.<최용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