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사랑하고 용서하는 한 해가 돼 한인사회가 화합되길 바랍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주최하고 한식당 수라에서 후원한 2월 월례회가 17일 오전 11시 수라식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임 집행부 조동욱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성복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금 돼지해를 맞아 만복이 깃들길 기원한다며 올 한해 사랑하고 용서하는 한 해가 돼 한인사회가 화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호 회장은 젊은 세대들이 잊고 사는 구정을 맞아 잔치를 베푼 노인회에 감사한다며 설날받는 세배는 조상 혹은 어른에 대한 공경의 표시로 한인사회 역시 최선을 다해 노인회원들을 공경하는 모범을 보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구 세대간 조화로 화합하고 덕담하는 한인사회로 탈바꿈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달라스를 대표하는 한인 거상으로 우리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는 김성복 노인회장의 소개를 받은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은 본인 역시 고희를 바라보는 한명의 노인회원이라고 전제한 뒤, 우선 >달라스 노인회원들의 규모에, 또 >그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과 얼굴을 하고 있음에, 그리고 >조직을 이끄는 노인회 집행부의 일사분란한 추진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급격하게 늘어가는 노령화 시대에 맞춰 ‘노후를 잘보낼 수 있는 5가지 방법
’을 소개하고, 한인사회의 단체들과 잘 협조해 보다 활성화되고 활기찬 노인회로 진일보하길 바란다며 노인회의 명칭도 이런 의미에서 ‘상록회’나 ‘희망회’ 등 활기차고 희망찬 명칭으로 개칭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후원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달라스 체육회 박부연 회장 부부가 노인회원들에게 대표로 세배를 올리고 금일봉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윤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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