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한인의 밤 노래자랑서 ‘새타령’ 불러
설 맞이 경로잔치 곁들인 행사에 500여명 몰려 성황
타코마 한인회(회장 이정주)의 연례행사인 ‘한인의 밤 노래자랑’에서 오영애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타코마 새생명 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씨는 ‘새타령’ 을 구성지게 불러 ‘일자상서’를 부른 오중호씨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임백현씨, 인기상은 최동철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설을 하루 앞두고 경로잔치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 한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정주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4만 달러의 후원금이 들어와 한인사회 경기가 서서히 풀리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규 이사장은 “당대에서 회관이전의 숙원을 풀지 못해도 2~3년 안에 4만 스퀘어 피트 건물을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을 올해 다지겠다” 고 약속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만성사물놀이 팀의 사물놀이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한국민속예술원(김희숙 무용단)과 ‘더 보이스 그룹’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저녁식사가 제공됐다.
권찬호 총영사와 신호범 주 상원의원, 클라우디아 토마스 레이크우드 시장 등은 한인사회 결집력을 높이 사며 앞으로 한인사회가 피어스 카운티 소수민족의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는 강용길 만성사물놀이 팀장과 김희숙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방과 후 교실을 꾸준히 이끌고 있는 김옥순 전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방과 후 교실의 자원봉사 교사로 수년째 봉사하고 있는 조셉 리 군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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