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관련법 상정…학부모·교사 등 시위도
워싱턴주 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부진한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의회를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가 추진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교사·학부모·학생들로 조직된 ‘수학은 어디에?’라는 민간단체의 회원들은 19일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갖고 현재 주의 수학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소속의 학부모로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연구원인 크리스 카슨은 “수학을 언어에 비유한다면, 교육시스템의 실패는 바로 학생들이 이에 능통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로 이 단체의 공동대표인 줄리 라이트(새미미시)는 “비효율적이고 비능률적인 수학교육방식은 공부에 방해가 되고 실수를 유도해 오히려 학생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준다”고 지적했다.
일부 상원의원들을 주축으로 입안된 개선방안은 수학자, 학부모, 교육자, 수학교사 등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감시위원회를 설립, 주의 수학학습기준을 전반적으로 재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입안자 가운데 하나인 셰릴 프러그 의원(공화·메이플 벨리)은 교사들도 학부모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완전히 지쳐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먹히지 않는 방식으로 수학과정으로 서로 힘겨워하고 있다”개선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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