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두명 사망 소식 전해지자 2,200여명 몰려
킹 카운티 보건국, “유료접종은만 아직도 가능”
킹 카운티에서 두 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기간 중에 무려 2,200여명이 독감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된 시애틀과 킹 카운티 보건소 3곳에는 예방접종을 하려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뤄 18일에는 961명, 19일에는 1,307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보건국의 제임스 아파 대변인은 주민들 스스로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느끼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켄트에서 사라 호너(7)가 독감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심근염으로 숨졌고, 14일에는 로렐허스트 초등학생 마리자 애럼바우(14)가 역시 심근염으로 사망했다.
지난 주말에는 벨뷰에서 루크 디지(7)가 독감유사증세를 보이다 사망했으나 킹 카운티 의료진의 역학조사결과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독감시즌은 통상 10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이어지며 독감예방접종을 할 경우 2주정도 지나면 항체가 확실히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접종기간은 만료됐지만 15달러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metrokc.gov/health에서 접종장소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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