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선교교회는 지난 11일 오후5시 최창섭목사와 이재홍목사 공동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노기송(뉴욕한인침례교 지방회장)목사의 사회, 이선일(안디옥침례교회)목사의 기도, 김병근(벧엘침례교회)목사의 성경봉독, 중창단의 특별찬양, 문종성(뉴저지침례교회)목사의 설교, 은혜선교회의 헌금송, 장길준(뉴욕한신교회)목사의 헌금기도, 영어부의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취임식은 담임목사 소개와 서약과 지방회장 노기송목사의 선포, 악수례, 한재홍(뉴욕신광교회)목사의 담임목사에게 주는 권면, 백창건(새문침례교회)목사의 교우들에게 주는 권면, 노순구(뉴저지한인침례교 지방회장)목사·조명철(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총무)목사·정춘석(대뉴욕
지구한인목사회)목사의 축사, 답사, 기념품 증정, 박진하(퀸즈침례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계속됐다.
문종성목사는 에베소서 3장1절-13절을 인용해 ‘교회의 본질’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는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교회의 비밀은 여기에 있으며 교회공동체는 둘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나님께로 향한 소명과 충성으로 두 담임목사는 하
나가 되어 하나님나라 선포의 큰 역할을 담당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창건목사는 교우들에게 주는 권면을 통해 “공동목회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감사와 복종이다.
두 목사님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따르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할 때 교회는 부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정춘석목사는 축사를 통해 “63빌딩에서 뛰어내려도 사는 방법은 있다. 1층에서 뛰어내리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63층이라 하니 무조건 겁을 먹는다. 남들이 다 어렵다고
하는 공동목회도 1층에서 뛰어내리듯 어려워하지 말고 잘해나가기 바란다. 교인이 많지 않다 해도 있는 사람을 교육시키고 매년 선교헌금을 늘리고 다른 교회를 세우려 하는 꿈이 있는 이 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창섭목사는 지난 20년간 시무했던 뉴욕한인침례교회를 사임하고 영어권 목사인 이재홍목사와 함께 이날 취임예배를 가짐으로 새로운 공동목회를 시작했다. 최목사와 이재홍목사는 “공동담임목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가운데 영혼구원을 위
해 충성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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