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평통, 24일 정기회의서 학술대회 예행
외부 강사 초빙보다 내부 전문가 양성 도모
평통 시애틀(서북미) 협의회(회장 박영민)는 오는 24일 페더럴웨이에서 열리는 6차 정기회의를 5월 중순 경 고양시 평통위원들을 초청해 벌이게 될 학술대회 예행연습으로 치르기로 했다.
박 회장은 15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10여명의 위원들이 간략하게 주제발표를 한 이전 회의와 달리 3~4명의 위원들이 10분 정도 주제발표를 한 뒤 이를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치르자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교수나 한반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는 것도 좋지만 협회 내부의 전문가를 양성하자”며 이 같이 제의했다. 그는 시간이 촉박해 주제발표자로 나설 연사의 준비시간이 적은 것이 문제라며 만약 심포지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전 방식대로 회의를 진행하자고 보완 제의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고양시 평통과 5월 중순 열릴 학술대회에 대해 의견조율을 하고 돌아온 박준우 간사는 인사동에서 화랑을 경영하고 있는 고양시 평통회장이 학술대회와 더불어 미술전시회를 갖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보고했다.
박 간사는 이 전시회에서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림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 평통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6월로 종료된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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