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는 3월 바이아덕트 터널안 우편투표

킹 카운티는 내년 가을로 예정된 우편투표 제도의 전면 도입에 앞서 내년 봄에 카운티 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이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론 심스 카운티 행정관은 내년가을 예비선거와 본 선거를 우편투표로 실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앞서 내년 봄에 시범실시를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수 년 동안 카운티 내 일부지역에서 우편투표를 실시한바 있고 시애틀시도 내달 13일로 예정된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 교체공사에 관한 주민투표에 우편투표제도를 도입한다.
지난해 전면적인 우편투표제도의 도입을 확정한 킹 카운티는 주내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를 포용하고 있으며 현재 카운티내 유권자 가운데 3/4가량은 이미 우편방식으로 투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스 행정관은 우편투표제도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면 일반투표소는 설치하지 않지만 유권자들이 원할 경우에는 선거당일에 투표지를 직접 넣을 수 있는 투표함을 카운티 내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편으로 발송된 투표지를 기입한 후 선거국으로 발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장애자인 경우에는 카운티 내의 일부 지역센터에 설치된 전자식 투표기를 이용해서 투표할 수도 있다고 선거관계자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