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가 무선인터넷망 공급자로 어스링크(EarthLink)사를 선정했다.
어스링크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으로 무선인터넷 업계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수익구조가 크게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시는 인근 132스퀘어 마일을 커버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에 필요한 일부 지역을 무상 제공하는 것 외에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한편, 6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사는 전적으로 현지 기업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지역사회 기술문화를 선도하고 후원할 업체들을 모아 공사에 필요한 인력을 충당하고 추후 이들 업체에 운영 독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규모는 빌딩 400채와 22개 통신타워, 900여개의 교통신호등 으로 애틀랜타시는 현재 하청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잠정적으로 공사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조지아파워사와 마타 시스템 등으로 알려졌다.
일단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이나 병원, 도서관 등지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이나 구간에 따라서는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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