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14-15일 전국 각 한국학교에서 실시키로
출제 위원들이 문제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애틀랜타를 대표한 김진옥 위원.
“평소 한국어 사용을 습관화하고 한국 드라마나 신문을 자주 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오는 4월 14, 15일에 실시할 예정인 SAT Ⅱ 한국어 시험 모의고사 문제 선정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모임에는 SAT Ⅱ 한국어모의시험 출제 위원회의 전수경 위원장, 정인숙(LA), 박영순(뉴 잉글랜드), 박진민(필라델피아), 김진옥(애틀랜타), 박은경(샌 호세) 출제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모의고사 출제위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위원 각자가 출제한 180개의 모의 문제를 서로 나눠본 후, 집중 토론을 통해 최종 80개로 압축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모의고사 출제위원회는 지난 9일 필라델피아 메리엇코트야드호텔에서 모여 모의고사 문제 선정을 마친 직후 “올해 시험에서는 난이도 면에서 어려운 문제 25%, 중간 문제, 50%, 쉬운 문제 25% 등으로 안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경 출제 위원장은 “이번 모의고사의 출제 방향은 오는 11월 미국 대학 위원회에서 실시하는 SAT Ⅱ 한국어 본고사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문 선정 등에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효과적인 시험준비에 대해?“무엇보다 집안에서의 한국어 사용이 효과적”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어 신문이나 잡지, 영화, 드라마 등을 자주 접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작년 11월에 실시한 SAT Ⅱ 한국어 시험에는 총 3,888명이 응시해 800점 만점에 평균 점수 754점을 받았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