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 연주자 김수연씨가 23일 오후 8시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뉴 암스테르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날 협연곡은 모차르트의 플롯 협주곡 D장조, K314.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미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지휘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조나단 시프만이다.김수연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10살때 플룻을 시작해 이화 경향 콩쿠르, 조선콩쿠르 등 유수 콩쿨에서 1위 입상, 서울 시립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을 통해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예원졸업, 서울 예고 재학 중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줄리아드 예비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현재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플룻의 거장 파울라 로빈슨에게 사사중이다.
김씨는 하이네스 국제 플롯콩쿠르, N.F.A. 콩쿠르, 제임스 파푸사키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인 랑팔 콩쿠르, 헝가리 부다페스트 콩쿠르, 뮌헨 콩쿠르 등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세계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깊이 있고 우아한 음색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씨는 보스턴 등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협연과 실내악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오는 3월 14에는 보스턴 조단 홀에서 협연 5월 4일에는 뉴욕 맨하탄에서 조이스 두카 예술재단이 주최하는 갈라 콘서트, 5월 3일에는 김씨가 속해있는 노비스 3중주단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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