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 출범하는 제 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원수가 기존보다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3선 이상 위원들의 위원 자격을 박탈하는 이른바‘3진 아웃제’가 적용됐던 12기 때와 달리 차기 인선에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인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의‘5진 아웃제’규정이 새롭게 적용될 방침이다.
김백규 애틀랜타평통 회장이 13일 밝힌 바에 따르면 애틀랜타를 비롯해 각 지역의 평통의원 인원은 전체적으로 대폭 늘어난다.
김 회장은“제 12기 인선 당시 총 40명에 국한됐던 애틀랜타 평통 의원수와 관련, 본인은 최근에 60명으로 대폭 늘려줄 것을 평통 사무처에 건의한 바 있다”며“확답을 들은 바는 없지만 애틀랜타를 포함해 평통의원 인원이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또 제 13기 평통의원 인선과 관련해 조병창 북미주 평통 부의장이 최근에 밝힌 바에 따르면 12기 때 적용됐던‘3진 아웃제’가 전격 폐지되고 대신‘5진 아웃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3진 아웃제로 인해 평통의원 진입에 실패했던 인사들의 일부 복귀가 전망된다.
김백규 회장은“5진 아웃제는 과거 평통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참여율이 좋은 인사들을 올해 차기 인선에 참여토록 하기 위한 의도로 알고 있다”며“새로 적용되는 규정은 평소 활동이 저조했던 이들을 퇴출시킨다는 의미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승산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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