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시가 12일 시장직 입후보자 등록을 시작함에 따라 5.12 선거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13일 달라스시가 시장 및 시의원 등 총 10여명을 뽑게 될 이번 선거 출마 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첫날 표정은 비교적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장직 선거에는 지금까지 총 20여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첫날 공식적으로 등록한 후보는 ‘제로’. 이들 중 일부는 필요한 서류 확인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쓰기로 했다고 말해 등록 시기에 모두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직 후보 등록을 위해선 신청서와 함께 473개의 유효한 유권자 서명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현재 출마를 언급한 시장직 후보로는 3지구 에드 오클리(Ed Oakley) 의원, 9지구 게리 그리피쓰(Gary Griffith) 의원, 다렐 조던(Darrell Jordan) 변호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후보자 등록 마감은 3월 12일. 그 이후에는 해당 서류들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검증된 후보자들의 이름이 후보자 명부에 올라가게 된다. 이들 후보자들은 5월 12일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상위 두 후보는 결선투표를 거친 후 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선거 일정
3월 12일: 후보자 등록 마감
4월 12일: 1차 선거비용 내역서 공개 마감(30일간)
4월 30일: 조기 투표 시작
5월 4일: 2차 선거비용 내역서 공개 마감(8일간)
5월 8일: 조기 투표 마감
5월 12일: 선거일
6월 9일: 결선 투표 (필요할 경우)
6월 18일: 취임식
<최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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