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에 완패…WSU는 전국 10위 랭크
서북미 대학농구의 지존으로 ‘안방불패’의 전통을 자랑했던 곤자가대학이 12일 홈 경기에서 패해 연승기록을 50승에서 마감했다.
곤자가 대학은 이날 스포켄에서 열린 산타 클라라대학과의 경기에서 시종 끌려다닌 끝에 84-73으로 완패했다.
전반을 29-42으로 크게 뒤진 곤자가는 후반 들어 대공세를 펼쳤지만 산타클라라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11점차로 패배,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WCC) 단독선두 자리를 산타클라라에 내줬다.
지난 수년간 WCC 선두를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던 곤자가의 정규시즌 잔여경기는 3경기로 상승세의 산타클라라가 전승을 거둘 경우 자력우승이 불가능하다.
한편, 승승장구하며 워싱턴주 남자대학농구의 왕자로 변신한 워싱턴주립대학(WSU)이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10위에 랭크됐다.
WSU는 12일 발표된 AP 전국랭킹에서 1,090표를 얻어 ‘탑 10’ 에 이름을 올렸다.
WSU는 앞으로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전국랭킹 4위인 UCLA를 누르고 PAC-10 컨퍼런스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