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부인회·KAC-WA 등 아·태계 13일 주청사서 연례 시위
인종표적단속·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등에 대한 우려 표명도
한인회와 대한부인회 등 한인 사회단체 지도자들을 포함, 아·태계 주민 수천명이 권익향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인다.
12일 흑인계 주민 입법의 날에 이어 13일 아·태계 주민 입법의 날 등 올림피아 의사당 앞에서 잇달아 열리는 소수계 궐기대회에 모두 3천5백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사회에서는 샌드라 잉글런드 대한부인회장, 이정주 타코마 한인회장, 셰리 송 전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 회장과 한인전문인협회(KAPS), 타코마 노인회 등 단체 대표자들이 동참한다.
이들은 주정부가 특히, 교육, 의료혜택, 인권문제 개선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할 예정인데,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이들에게 연설을 통해 이에 대한 주정부의 기본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상담소(ACRS)의 카리나 델 로사리오 개발국장은 특히, 이중언어교육, 정신질환, 인종표적단속, 어퍼머티브 액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아태계 커뮤니티가 결집력을 과시하고 공공정책 입안에 소수계의 입장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로사리오 국장은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주정부가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대폭 감축된 소수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 관련 예산을 부활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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