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노 아일랜드의 주택 10여 곳을 턴 15세의 ‘신출귀몰’소년 콜튼 해리스-무어가 드디어 경찰에 붙잡혀 감방신세를 지게 됐다.
이미 소년원 등을 수 차례 들락거린 전과가 있는 해리스-무어는 최근 8개월간 카마노의 주택가를 돌며 도둑질을 한 뒤 훔친 크레딧 카드로 수천 달러 상당의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등 어린 아이답지 않은 과감한 범행 끝에 경찰에 체포되어 아일랜드 카운티 쿠퍼빌의 청소년 시설에 수감됐고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해리스-무어가 훔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공범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뒤를 쫓고있다고 밝혔다.
해리스-무어는 이미 12세 때부터 소년원을 들락거렸고 가장 최근에는 스탠우드 도서관을 털었다가 붙잡혀 한달간 에버렛의 데니 청소년센터에서 30일을 보냈다.
지난해 6월까지 스탠우드 고교의 대안캠퍼스를 다녔던 해리스 무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어머니와 함께 고장 난 차들이 버려진 숲 속에서 낡은 트레일러에서 살아왔고 아버지는 몇 년 전 집을 나갔다. 이웃 주민들은 해리스-무어는 어릴 적부터 도움이 필요했고 진작에 어린이 보호센터에 넘겨졌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법은 지금까지 해리스-무어는 감방에 가더라도 한달 이상은 머무르지 않았지만 이번에 기소될 경우는 21세가 될 때까지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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