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공공위원회(PSC)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의 경우 매달 지불해야 하는 평균 전기료가 5달러 7센트 많은 94달러 7센트로 높아지게 됐다.
조지아파워는 석유, 천연개스 등 연료비 인상으로 전기생산비가 급등함에 따라 3억 8,300만달러 추가 생산비를 거둬들이기 위해 전기요금을 올려야 했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조지아공공위원회가 전기료 인상폭에 대한 정확한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공위원회가 지난 5년간 전기요금을 평균 20달러나 인상해왔다며 그러나 단 한차례도 연료비 상승폭을 제대로 예측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관련 제조업체들과도 일체의 의견 조율과정이 없었다며 이번 전기료 인상은 일반 주민이나 제조업자, 서비스업계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제조업체들의 전기료 부담이 과중되다는 의견을 밝히며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제조업체들의 전기료 부담이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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