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해치는 트랜스 지방
필라델피아가 내년 9월1일부터 시내 음식점에서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진 트랜스 지방 사용금지는 미국 내에서 시로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다.
필라델피아 시의 이런 조치는 보건국이 주도한 것이나 위반자에 대한 처벌은 규정하지 않고 있다. 뉴욕시는 내년 7월부터 맥도널드 등 음식점에서 트랜스 지방을 제거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의사들은 트랜스 지방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춰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대학 식당 등의 일부 체인과 간이식당은 이미 트랜스 지방사용을 금하거나 그 양을 크게 줄이고 있다.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상하지 않고 운반하기 쉬우며 저장하기 편한 고체상태의 기름으로 쇼트닝과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감자튀김과 팝콘이 유난히 바삭바삭한 맛을 내고 케이크가 부드럽게 혀를 감싸는 것은 자연계에는 거의 없는 트랜스 지방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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