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로데오 플라자의 ‘세인트 존스 부티크’에서 재미국악원 단원들이 전통 국악 연주를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베벌리힐스서 ‘한국의 밤’ 홍보 국악연주회
“한국의 소리에 푹 빠졌습니다“
대금, 가야금, 피리 등 한국의 국악 선율이 베벌리힐스 샤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일 밤 베벌리힐스의 고급 의류상가 ‘윌셔 로데오 플라자’의 ‘세인트 존스 부티크’ 의류매장에서 열린 한국전통음악의 밤 행사는 이 지역 부호들의 마음속에 한국 소리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켜준 소박했지만 인상적인 행사였다.
LA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과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후원회(대표 아이나 가오나)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음악회에서 40여 미국인 참석자들은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 소속 국악인들의 전통 국악 연주에 탄성을 내질렀다.
오는 3월30일 도로시챈들러 파빌리온에서 개최될 예정인 LA필하모닉 국제후원회의 ‘한국의 밤’행사를 앞두고 사전 홍보차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박종대(대금), 박영안(해금), 최희란(가야금), 이태준(피리), 이예근(장고), 노희연(민요) 등 한인 국악인들은 참석자들에게 한국 국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LA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국제후원회가 LA총영사관과 함께 다음 달 개최하는 ‘한국의 밤’행사는 ‘한국의 소리(Sound of Korea)-평온 그리고 생명력(Serenity & Vitality)’을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과 전통 문화를 미 주류 인사들에게 선 보이게 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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