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지
PGA 인사이더
골프 전문지 ‘PGA(미국 프로골프협회) 투어 인사이더’는 9일 올 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유망주로 한인 2세 골퍼인 앤서니 김(한국명 김하진·21·사진·나이키골프) 등 11인을 선정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12월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공동 13위로 합격, 올 시즌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사이더가 선정한 유망주 11인 가운데는 지난 2002년 프로로 전향, 지난해 콕스 클래식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존슨 웨그너(26)를 비롯, 케빈 스태들러(26), 제프 퀴니(26), 제이슨 데이(20), 네이선 그린(31), 켄 듀크(37), 리키 반스(25), 클리프 크레스게(38), 앤젤 카브레라(36), 부 위클리(33) 등이 함께 포함됐다.
인사이더는 “앤서니 김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를 4차례 석권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왔다”면서 “지난해 여름 오클라호마 대학을 떠나 프로로 전향한 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곧바로 2위를 차지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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