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기독실업인회(CBMC)는 지난 1일 정오 12시 뉴욕정원교회에서 제5대 문일한 회장 취임 및 제4대 최영태 회장 이임예배를 가졌다.
1부 예배는 뉴욕정원교회 찬양팀의 개회찬양, 주찬연부회장의 사회, 호민선증경회장의 기도, 김영희사장의 성경봉독, 고성삼(퀸즈한인교회)목사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연영재부회장의 사회, 최영태 직전회장의 이임사, 문일한신임회장의 감사패증정과 취임사,
미주기독교방송사장 황동익목사·뉴욕CBMC 회장 박용기장로의 축사, CBMC 고문 장철우목사의 격려사, 맨하탄CBMC 초대회장 오대기장로의 CBMC 소개, 새임원소개, 사회자의 폐회사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뉴욕곰탕으로 옮겨 오찬을 나누었다.
고성삼목사는 에베소서 4장 11-13절을 인용해 ‘평신도의 사명과 역할’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교회 사역은 목사나 전도사만이 하는 일로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 않다. 목사나 전도사는 평신도들을 준비 무장시켜 복음을 전하게 하는 지도자다. 하나님의 사역은 목사와 전도사 등 모든 평신도들이 다 함께 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사역지는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곳이 사역지다. 중요한 사명을 가진 기독실업인회 평신도 사역자들은 그들이 있는 장소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자기 잘났다고 하는 사람은 절대로 쓰시지 않는다. 제5대 맨하탄기독실업인회 회장으로 선출된 문일한장로는 지난해 육체적 고통과 어려움을 당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신다. 문 장로는 임기동안 복음의 왕발이 되어 하나님 나라확장에 크게 사역하는 역사를 이루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일한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뽑아 주어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믿고 사역 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2년 임기동안 CBMC모임을 활성화시키고 복음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임하는 최영태 제4대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대과 없이 맡은바 직책을 완수할 수 있게 해준 하나님의 은혜와 협력해준 모든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맨하탄기독실업인회는 1997년 설립됐고 초대 회장에 오대기장로, 2대 회장에 호민선장로, 3대회장에 김유봉장로, 4대회장에 최영태집사가 각각 맡아 사역해 왔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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