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시작 2주내 올 쿼타 소진될듯
올 취업비자 쿼타가 접수개시 2주 이내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취업비자 신청 대기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민변호사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1일 신청접수가 시작되는 2007~2008회계연도 취업비자 신청접수는 너무 많은 신청 대기자들이 몰려 있어 개시 2주 이내에 접수가 마감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6만5,000개로 묶여 있는 취업비자 연간 쿼타 소진기간은 지난 2005년부터 마감시한이 크게 앞당겨지기 시작해 2005년에는 마감시한을 7주 앞둔 8월5일 접수가 마감됐고 2006년에는 마감시한이 더욱 앞당겨져 접수시작 8주만인 5월25일 쿼타가 소진됐었다.
이민변호사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 접수하지 못한 대기 신청건수가 몰려 있는데다 갈수록 취업비자 수요가 늘고 있어 취업비자 신청이 개시되자마자 쿼타가 소진될 것”이라며 “4월15일 이전에 접수가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쿼타 조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취업비자가 수요가 많은 IT 기업들도 이미 비자신청 서류 준비를 완료하고 4월1일 접수 시작과 동시에 소나기 접수를 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해 무산됐던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에 취업비자 쿼타 2배 증원안을 포함시켰던 연방의회는 올해 재차 취업비자 쿼타 증원안을 상정할 방침이며, 부시 대통령도 의회에 수차례에 걸쳐 취업비자 쿼타 증원을 촉구한 바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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