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출신 레이첼리 CSO와 협연
198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 스카스데일에서 가족들과 거주하며 줄리어드 Pre-College Division에서 아이작 펄먼과 캐서린 조에게 사사받고 있는 올해 17세의 레이첼 리 양이 연주를 위해 고향 시카고를 방문한다.
레이첼 양은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 바로 그해 첫 연주회를 가졌으며 1996년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올린 연주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미국내에서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신시내티, 세인트 루이스, 알라바마, 녹스빌, 스탠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프랑스, 독일, 한국등 에서도 연주회를 갖는등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시카고 공연은 명 오케스트라단인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의 첫 협연으로 레이첼 양의 연주 세계에 새로운 장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협연을 했던 콜로라도 스프링스 필하모닉은 그녀에 대해 “레이첼 리는 열정과 젊은 혈기를 깊고 완숙된 연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연주자이다”라고 극찬하고 있으며 LA 타임즈, 뉴요커, 덴버 포스트, 샌디에고 유니언 트리뷴을 비롯하여 라디오와 TV등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레이첼 양의 명연주자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다루었다.
시카고 공연에서 레이첼양은 지휘자 Semyon Bychkov와 함께 19세후반 20세기초에 활약한 독일 작곡가 리차드 스트라우스의 An Alpine Symphony 와 함께 20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구 소련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 2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와 입장권 구입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웹사이트 www.cso.org 또는 전화 312-294-3000이나 800-223-7114를 통하면 된다.
<정규섭 기자>
2/3/07
사진 : 레이첼 리양의 연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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