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신차종 출품, 희귀차도 전시
전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가하여 신차 발표 및 자사 차량의 홍보를 위한 각축장이 되고있는 북미 최대규모의 제99회 시카고 오토쇼가 9일 개막된다.
오는 18일까지 10일동안 125만 스퀘어피트를 자랑하는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에는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승용차는 물론이고 트럭,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컨셉카를 통틀어 총 1천여대의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한자리에서 각종 차량들을 비교하고 탑승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현대자동차는 컨셉카 헬리온(HCD10 Hellion)을 출품하며 고급 SUV 베라크루즈를, 기아자동차는 컨셉카 큐(Kue)와 론도가 새로이 선보이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차량 전시 이외에도 자동차 관련용품 업체들도 참여하며 클래식 카와 희귀 차량 전시 코너가 별도로 설치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된다.
전시일정은 9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마지막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10달러이고 62세 연장자와 7~12세는 5달러, 6세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업체는 한국어 서비스도 가능한 시카고 오토쇼 웹사이트(www.chicagoautoshow.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규섭 기자>
2/5/07
사진: 시카고 오토쇼에 현대자동차가 출품하는 컨셉카 헬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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