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미국서 카드사용 한국인 방문객 1만명 신용정보 유출 밝혀져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제휴 신용카드를 미국에서 사용한 한국인 1만여명의 개인 신상 정보가 새어나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일 한국의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미국 의류 체인업체인 티제이엑스(TJX)의 전산망이 해킹을 당해 최대 4,000만건의 카드 이용자 정보가 누출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에서 발행된 카드 이용자 정보 1만여건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들은 2003~2006년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의 티제이엑스 계열 의류 매장에서 비자·마스타·아멕스·디스커버리 등과 제휴한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한 국내 카드 소지자의 금전적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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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2003~2006년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의 티제이엑스 계열 의류 매장에서 비자·마스타·아멕스·디스커버리 등과 제휴한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한 국내 카드 소지자의 금전적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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