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단, 미전역 122개 경고
미 육군 공병단은 캘리포니아주에서 37개를 포함, 미 전역에서 122개의 둑이 붕괴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단의 보고서는 언론기관들이 정보공개법에 근거해 관련 자료의 공개를 요구함에 따라 지난 1일 공개됐다.
일부 문제가 되는 둑 인근 주민들은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으며 이들은 위험도가 높아 다른 지역의 주민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미 연방 재난관리청(FEMA) 산하의 전국 수해보험 프로그램의 부치 키너니 디렉터가 밝혔다.
공병단이 일단 ‘둑이 위험하다’는 판정을 내리면 위험지역 주민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수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주내 37개의 둑이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50개주 중 최다였고 워싱턴주가 19개의 위험 둑을 보유하고 있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키너니는 문제가 되는 위험 둑 인근 주민은 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평소 피난계획을 세워놓고 피난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갖춰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내에서 둑 건설은 공병단이 맡고 운영 및 보수 책임은 지방자치 단체가 맡는데 일부 지자체는 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