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곤잘레스 법무 밝혀
앨버토 곤잘레스 법무부 장관은 31일 정부의 국내 도청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비밀문서를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 패트릭 레이히 위원장(민·버몬트주) 등 일부 의원에게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장관의 발언은 국가안보국이 실시했던 영장 없는 도청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그가 2주 전 발표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해외정보감독법원이 간직하고 있던 도청 프로그램 관련 비밀문서는 연방 의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곤잘레스 장관은 국가 안보가 위협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일반 사람들이 이 비밀문서를 열람하는 것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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