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ㆍ온실개스 감축 위해
전국 최초 가주법안
소형 형광전구 대체
로이드 러바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온실개스를 감축하기 위한 전례 없는 조치의 일부로 전국 최초로 재래식 백열전구를 금지하는 법을 주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은 2012년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백열전구 사용을 금지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소형 형광전구(CFL)를 사용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인 의원은 30일 “백열전구들이 약 125년 전에 개발되었으며 그때 이래 개량 및 개선 조치가 없었다”고 말하고 “이 전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효율적이며 그들이 받아들이는 에너지의 불과 5%만 빛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바인 의원은 이 법을 이번주 상정할 예정인데 만약 통과되면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아주에서 또 하나의 선구적인 환경보호 노력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는 전국 최초로 온실개스 방출량 감축을 명령한 주인데, 2020년까지 방출량을 2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형 형광전구(CFL)는 재래식 백열전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약 25%만 필요하며, 2005년 전국에서 약 1억개의 CFL이 팔렸는데 이는 20억개 전구시장의 약 5%를 차지한다고 환경보호청(EPA)이 밝혔다.
CFL 사용 숫자는 올해 2억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월마트 한 회사만도 올해 말까지 1억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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