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해외선교회는 지난 25일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정수명(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순복음한인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외에 이날 선출된 임원은 부회장 노기송목사, 총무 손한권목사, 서기 문명길목사, 회계 황영진 목사 등이다.
신임회장 정수명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해 주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뉴욕해외선교회는 19년 전 설립됐다. 그동안 선교회가 사업해 온 선교자료를 모두 정리하는 가운데 선교회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도록 힘쓰겠다. 또한 지금까지 수고해온 역대 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겠다”며 “요즘 선교의 방향은 선교헌금만을 선교지나 선교사에게 전달하는 단순 업무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여러 교회가 합하여 선교의 기지화를 위해 직접 선교지에 교회를 설립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해외선교회 소속 회원교회들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동안 뉴욕해외선교회는 2003년 온두라스에 2개의 교회를 설립했고 이어 2004년 멕시코에 1개의 교회, 2005년 멕시코에 1개의 선교 지교회, 2006년 파라과이에 5000달러를 들여 1개의 교회를 세웠다. 2007년 금년엔 김만식선교사와 함께 해 중국에 교회를 세울 예정이며 금년 단기선교는 중남미로 떠날 예정이다.

매월 정기회합 및 예배를 가지고 있는 뉴욕해외선교회 소속 교회와 목회자는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순복음한인교회(정수명목사)·뉴비젼교회(황동익목사)·전 뉴욕한인침례교회(직전 회장·최창섭목사)·써니사이드장로교회(손한권목사)·뉴욕새하늘교회(조병광목사)·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목사)·뉴욕순복음중앙교회(임계주목사)·주사랑장로교회(이길호목사)·웨체스트효성교회(김영환목사)·예수사랑교회(문명길목사), 뉴욕낙원장로교회(황영진목사) 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