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연간 1,800억달러 손실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하는 직원들로 인해 기업들이 입는 손실이 연간 1,800억달러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법률자문회사인 CCH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56%가 아파도 출근하는 직원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이는 2년 전 조사 때의 39%에서 늘어난 것이다.
보고서는 아픔을 참고 출근하는‘프리젠티즘’이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해당자가 더 아플 수 있고 직장 내에 병을 퍼뜨릴 수 있다는 점을 기업이 걱정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파도 출근하는 직원의 경우 업무가 과중해 여유가 없다는 점과 대신 일해 줄 동료도 마땅치 않은 점을 우려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감원 위험을 걱정하는 것도 주된 이유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미국 민간기업의 47%가 병으로 결근할 경우 급료에서 제하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15인 이상 직장의 경우 최소한 연간 일주일의 유급 병가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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