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트, 개장 기념 경품추첨 실시


1등 소나타, 메디나씨 당첨


지난해 한인 대형 마트로 시카고에 진출, 베드포드에 1호점을 개장했던 그랜드마트는 지난 27일 베드포드 점에서 개장기념으로 발행했던 경품응모권 추첨 열고 각 부문 행운의 주인공을 선별했다.

히스패닉계 라디오 방송인 LA-LEY (주파수 107.9)의 인기 DJ 페르난도 자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첨 행사에서는 현대 액센트 차량이 수여 되는 1등에 시카고에 거주하는 과달루페 메디나씨가 당첨됐다.

그는 그러나 추첨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 전화를 통해 경품에 당첨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

2등 61인치 HDTV 는 수잔 루이씨, 3등 40인치 HDTV는 파트리샤 마르티네즈씨 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이 밖에 자전거가 증정되는 4등 4명, 오디오 시스템이 주어지는 5등 10명도 그 주인공이 결정됐다. 인원이 많아 호명되지 않고 추첨만 진행된 6등 (컵라면 1박스 100명)과 7등 (12캔 콜라 1박스 200명)은 별도 공고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이날 추첨식을 진행했던 그랜드 마트 이승복 부장은 당첨자들이 한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나와 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고객 대부분이 히스패니계통이라는 점에서 역시 예상대로 당첨자도 히스패닉 고객 중에서 많이 나왔다 며 앞으로 그랜드마트의 각지점이 순차적으로 개장되는 만큼 다음 경품행사에서는 한인을 비롯한 타 커뮤니티 주민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정규섭 기자>
1/27/07
사진 : 그랜드마트에서 열린 경품 추첨식을 통해 당첨자를 가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