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 23일 국정연설이후 더 떨어져 30%에 그치는 등 또다시 최저기록을 경신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7일 밝혔다. 뉴스위크가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 뒤인 24~25일 미 전역의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 지지도는 30%로 또다시 최저를 기록했다.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9.11사태 얼마 뒤인 2002년 초엔 83%에 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이라크 사태 조기 안정을 위해 이라크에 미군을 추가로 2만여명 파견하겠다고 밝히고 국민들과 의회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었다. 대권주자 선호도에선 민주당의 경우 여성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뉴욕주)이 흑인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주)을 55%대 35%로 20% 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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