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확인안돼 의혹 증폭

한국 프로야구 구단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한인 부동산회사 ‘프로스테이트 홀딩 컴퍼니’의 실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측은 이 업체의 실체를 파악을 위해 LA의 관계자들을 통해 수소문중이나 실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물주는 따로 있고 이름만 내건 회사라는 설도 나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최소한 수백억원대가 드는 프로야구단을 사겠다는 이 회사가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힌 것은 KBO에 건 전화 3통이 전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30층짜리 건물 60개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 회사 이름을 아는 사람조차 거의 없고 홈페이지조차 검색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 기업이 KBO와 사전 조율도 전혀 하지 않은 채 불쑥 스포츠지를 상대로 인수의사를 밝히는 언론플레이를 함으로써 팬들은 인수추진 배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