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UC지원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UCLA 캠퍼스 모습.
올 가을학기 3.9%증가
평균 SAT 점수는 소폭 하락
올 가을학기 입학을 위해 UC에 지원한 학생수가 역대 최고인 11만994명(타주출신·유학생 포함)으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했다고 UC 총장실이 23일 발표했다.
UC에 지원한 전체 한인 학생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UCLA의 경우 2,635명의 한인 학생이 신입생으로 지원, 지난해의 2,508명에서 127명이 늘어났고 편입생 지원은 690명에서 722명으로 증가했다.
UC계열에 신입생으로 지원한 전체 학생수는 8만7,21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3% 증가했는데 특히 유학생 지원이 무려 20.1%나 상승했다. (UC 전체 지원자수는 각 UC 캠퍼스에 접수된 원서수를 합산한 것으로 실제 지원자수보다 많다.)
인종별로는 흑인 지원이 전년에 비해 8.9%, 히스패닉이 10.6% 증가한 반면 아시안 학생은 1.5%, 백인은 4.2% 늘어나는데 그쳤다. 캠퍼스별로는 UC데이비스가 지원자수가 7.6%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UCLA가 7.5%, 버클리는 5.7% 증가했다.
또 UC 신입생 지원자들은 2,400점 만점의 SAT I 시험에서 평균 1,729점을 기록, 지난해의 1,735점에서 감소했다. 캠퍼스별로 보면 UC버클리는 1,826점으로 지난해과 같았으나 UCLA는 1,790점에서 1,783점으로 감소했고 UC샌디에고는 1,794점에서 1,791점으로 하락했다.
<캘리포니아 신입생 지원자 통계>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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