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시음 및 시식회사가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YS헬스가 하이비 선인장 꿀가루의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부스에서 판촉사원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YS헬스·풀무원·CJ등 “매출효과 짭짤”
전담직원 채용·홍보부스 특별 제작 등
도우미 프로모션이 전문화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시음 및 시식행사가 활성화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눈에 띄는 마케팅이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도우미 에이전시를 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부 대형 식품업체들은 자사 소속 전담 판촉사원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했으며 특별 제작된 홍보 부스나 현수막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비 선인장 꿀가루를 취급하는 ‘YS헬스’는 시식행사에 ‘오감만족’을 내걸었다. 마켓을 찾는 고객들에게 자사의 꿀가루를 맛보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각, 청각적 효과도 중요시 여기겠다는 전략이다.
하이비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제작한데 이어 도우미들의 복장을 통일했으며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오는 열쇠고리도 제작할 계획이다.
YS헬스 김의창 본부장은 “판촉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오감을 충족시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것”이라며 “다품종 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비 캐릭터 열쇠고리를 고객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이나 CJ, 자연나라 등의 식품회사들도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사 제품만 홍보하는 전문 판촉사원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했으며 회사 로고가 들어간 앞치마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도우미 에이전시에 제품 관련 포스터나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풀무원측 관계자는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제품 홍보를 위해 전담 판촉사원 5명을 두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엔 전문 업체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들도 회사 로고가 들어간 앞치마를 착용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에서 판촉 교육 전문인을 초빙, 교육하는 등 전문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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