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패터슨 밀워키길 개발위원장
밀워키길 개발계획은 1993년 일리노이주 차원에서 주요간선도로인 이 길을 좀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는 것이 밀워키길 개발계획 위원회 제임스 패터슨 위원장의 설명이다.
레익길과 셔머길 교차로 북서쪽 코너에 있는 글렌뷰 경찰서에서 19일부터 시작해 24일 저녁 7시 경과 발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이번 밀워키길 개발계획 공청회를 글렌뷰시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패터슨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이번 계획을 좀더 알리고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좀더 진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밀워키와 레익 길 위에 다리형태의 고가도로로 이어지는 294번 고속도로가 확장되면 그 밑의 밀워키길도 앞으로 증대될 교통량과 주변의 활발한 개발붐을 대비해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정도로 확장되며 조화를 이루게 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패터슨 위원장은 “이번 개발 계획의 궁극적인 목적은 밀워키 도로변 상가들이 좀더 활성화되게 하고자 하는 것이지 새로운 상가들의 개발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로와 주변상가의 유기적 연결이 미흡해 상가의 영업이 부진하다면 이를 개선시켜서 장사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오히려 궁극적 목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당국의 의도는 한인이든 어느 인종이든, 건물주든 테넌트든 그들이 어떻게 밀워키길이 개발됐을 때 더욱 이익을 볼지,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실행시켜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것이 패터슨 위원장의 설명이다.
“밀워키와 레익 교차로의 확장 공사로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주유소가 일정부분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통행량 증가로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개발 뒤에 정확히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커뮤니티의 주민, 상인, 개발업자 등 모든 사람을 돕고 싶다. 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의견을 모으고, 최선을 다해 개발사업을 진행시켜 나가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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