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ㆍ비성수기, 유효기간등 꼼꼼히 따져야
한국 방문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항공료 이면에 숨은 그림을 정확히 이해해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표 참조>를 확실하게 알고 스케줄을 잡는 것은 기본이다. 비성수기인 현재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시카고 오헤어-인천 공항 요금은 1,000달러(1월22일 현재, 3개월 기준) 정도. 준성수기 요금은 여기에 160달러가 추가되며 성수기는 준성수기 요금에 다시 40달러의 요금이 더 붙어 1,200달러가 된다. 여기에 주말(금토) 출발은 주중 출발보다 8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항공권 유효기간에 따라서도 3개월인 항공권보다 6개월인 항공권의 가격이 250달러(비성수기 기준) 더 비싸다. 준성수기에는 이보다 20달러, 성수기의 경우는 50달러가 더 추가된다. 때문에 한국 방문시 특정한 목적 없이 3개월을 약간 넘게 머무르는 것도 낭비가 될 수 있으므로 체류기간, 스케줄에 따라 정확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이다. 중간 경유지를 거치는 ‘스톱 오버(Stop Over)’ 프로그램의 경우 아시아나 항공은 직항노선 요금외 10달러 정도의 세금 말고는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친지 방문 등의 이유로 LA 등 중간지를 방문하고자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성수기에는 여행사에 따라 항공권 구매시 1급 호텔 1일 숙박권이나 리무진 티켓을 제공하는 곳이 있어 구매 전 프로모션 여부를 한 번쯤 문의해 봄직하다.
한편 2월중 한국을 방문 할 계획이라면 환율 하락으로 항공료가 인상되기전 1월말까지 항공권 발권을 마치는 것도 한 요령. 1월 중 항공권 발권을 마치면 2월 항공료가 올라도 구입가격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어 요금 절약이 가능하다. 시카고 롯데여행사 이채원씨는 환율 변동으로 인해 2월부터 항공요금이 대폭 오를 예정이라며 구입을 결정하신 분들은 1월중으로 티켓팅해야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봉윤식 기자
<성수기/비성수기 구분표>
날짜 구분
12월24~5월4일 비수기
5월5~ 5월31일 준성수기
6월1~7월 31일 성수기
8월1~8월20일 준성수기
8월21~11월30일 비수기
12월1~12월7일 준성수기
12월8~12월23일 성수기
1/2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