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카고 올림픽개최 홍보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2016년 올림픽 개최지 후보 도시로 LA와 시카고를 지목함에 따라 시카고 시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한 홍보 장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주부터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국제선 여객기 탑승을 위한 터미널에 수영, 장대 높이 뛰기, 체조 등 올림픽 관련 종목 선수들의 활약을 담은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연간 7,600만 승객들이 이용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시카고 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오는 2009년 2016년 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쿄
도쿄 나리타공항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다른 항공사 여객기로 갈아타는 여객기 환승 시간 절약을 위해 터미널을 이전해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자매 항공 결연을 맺은 케세이 퍼시픽 에어라인, 콴타스 에어웨이, 핀 에어, 일본 항공 등 항공사들이 지난주부터 2번 터미널로 이전했으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1번 터미널로 이전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은 국제선 여객 터미널로 사용하다 지난 200년부터 비워둔 2번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를 고려 중이다.
61만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이 공간을 새로 단장하면 새로운 항공사들을 유치하거나 현재 이 공항을 사용하고 있는 입주자들이 더 넓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