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건설의 대니얼 김 부사장이 ‘아라파호 플라자’의 조감도를 보여주고 있다.
7층 규모 ‘아라파호 플라자’… 콘도 45유닛
한인타운에 2,000만달러가 투자된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200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10일 착공에 들어간 ‘아라파호 플라자’(991 S. Arapahoe St.)는 올림픽과 후버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6층의 총 7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로 한인 용 김 대표가 운영하는 오하이오 소재 ‘K&S 개발그룹’과 ‘마론다 부동산 개발그룹’이 공동 투자했다. 대지는 2만7,075스퀘어피트, 총 건평은 7만4,937스퀘어피트, 주차장은 3만6,538스퀘어피트다.
지상 2~6층에는 2베드룸 30유닛과 3베드룸 15유닛 등 총 45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며 1층 3,337스퀘어피트에 리테일 스토어, 1층의 약 3,000스퀘어피트와 지하 1층에는 총 113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입주자를 위한 창고와 스포츠 센터로 활용 가능한 1,000스퀘어피트의 공간도 있다.
시공을 맡은 ‘고암건설’의 프로젝트 매니저 대니얼 김 부사장은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특히 각 유닛마다 넓은 발코니를 설치하는 등 오픈공간과 개방형 디자인을 강조한 타운내 보기 드문 서구적 설계”라고 설명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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