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 미주특별연회(관리자 조창오) 준(협동)회원 연수교육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동 연회 과정고시위원회(위원장 송창영목사·서기 강성도목사) 주관으로 뉴욕명성감리교회(민병열목사)에서 열렸다.
미주와 캐나다 등에서 온 준회원 32명(안수목사 1년차 12명 포함)과 교수 10여명이 참석해 열린 연수교육은 준회원 허입반 과정이 교리와 장정(교수 박봉배박사)·교회성장학(교수 이병준목사)·예배학(교수 김남곤목사)·성서주해(교수 송창영목사), 준회원 1년급 과정이 목회학(교수 김종환목사)·설교학(교수 김요한목사)·선교전도학(교수 민병열목사), 준회원 2년급 과정이 기독교윤리(교수 박봉배박사)·교육신학(교수 송창영목사)·조직신학(교수 강성도목사)·상담학(교수 조달진목사)·교회행정학(교수 이후근목사), EM반이 교리와 장정(교수 박봉배박사)등의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와 함께 열린 이틀에 걸친 저녁집회는 월곡교회 담임 김종훈목사가 인도했고 개회 및 폐회예배 설교는 신경하감독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정책은 이원재 본부선교국총무, 아침경건회는 민병열목사·이후근목사가 각각 담당했다.
과정고시위원회 위원장 송창영목사는 “준회원 연수교육은 지난해까지 연회가 열리는 동안 함께 열렸다. 그러나 금년부터 처음으로 연회와는 다른 날에 시작됐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6명의 영어권 준회원도 참석했다. 이들을 위해 박봉배박사가 함께해 이들을 교육시켰다”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의 목사들이 되기 위해 미주와 캐나다에서 참석한 준회원들은 이번 연수교육을 받고 시험도 치룬다. 특별히 준회원연수교육을 위해 자동차 수송편 등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뉴욕지방 감리사 김남곤목사와 회원교회 목사들 그리고 준회원교육준비위원회 위원장 민병열목사 및 모든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정고시위원회 서기 강성도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소속 목사가 되려면 신학적인 자질과 교양 및 품성을 보는 과정시험과 목사고시를 쳐야 한다. 목사고시는 연수교육을 받아야 하고 필기 및 논문을 써야 한다. 이번에 연수차 온 준회원들은 모두 목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 이 중에는 목사안수 받은 1년차 12명도 있다”며 “목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모두 3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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