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 인도 지연으로 타격받고 있는 초대형 점보기 A380의 VIP 모델 판촉을 강화해 난국을 타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에어버스는 이날 에어버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및 독일 4개국 교통장관들을 초청해 1시간여 동안 A380 VIP 시승식을 열었다.
이날 시승식에는 A380 6대를 구입한 말레이시아의 교통장관도 동참했다.
에어버스의 톰 윌리엄스 부사장은 로이터에 “A380 VIP 모델에 대한 관심이 꽤 있다”면서 시험 비행이 모두 끝나면 VIP 모델로 개조하는 문제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A380의 닉네임이‘하늘을 나는 궁전’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에어버스는 1등석과 비즈니스, 그리고 이코노미석을 설치할 경우 55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전부 이코노미석일 경우 탑승객이 최대 8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A380 VIP 모델 수요자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선은 중동의 왕족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