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평가보고서’ 철회… 재조사후 결과 발표
컨수머 리포츠가 최근 발표했던 ‘어린이 카시트 평가 보고서’를 측면 충돌 관련 추가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철회했다.
컨수머 리포츠는 18일 “전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가 16~17일 자사가 측면 충돌 실험을 실시한 스피드와 관련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새 테스트를 마치는대로 필요한 내용을 수정한 보고서를 다시 내겠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2월호에서 연방 정부가 ‘차량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속도(정면 충돌 시속 35마일, 측면 충돌 시속 38마일)에서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일반적으로 현재 업계의 카시트 테스트는 시속 30마일 정면 충돌에 대해서만 실시되고 있다.
컨수머 리포츠는 NCAP의 시속 38마일 측면 테스트를 재현했다고 당초 발표했으나 NHTSA는 테스트가 실제로는 그보다 2배 빠른 시속 70마일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고서를 보았던 사람들이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는 안전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하지만 개별 제품의 장단점과 관련된 테스트 결과는 일단 무시하라”고 조언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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