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액세서리 감각 호평
따라하기 쉬워 주목 받아
미국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66) 의장의 뛰어난 패션 감각이 워싱턴 정가에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펠로시 의장의 옷차림 등을 소개하면서 패션 감각을 갖춘 펠로시 의장의 등장으로 촌스러운 옷차림 일색의 워싱턴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패션 전문가들은 펠로시 의장의 의상과 액세서리 선택 감각을 칭찬하면서 부유하지 않은 여성들도 적당한 가격에 이 스타일을 따라 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그의 옷차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신문은 여성 정치인들은 남성 정치인과는 달리 유권자나 언론매체 등이 사소한 실수에도 관심을 갖기 때문에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선택에도 민감하다며 영부인 시절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도 차림새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그러나 남성 중심의 정치권에서 여성 정치인들은 여전히 가볍게 보이기를 원치 않고 있다며 펠로시 의장의 보좌관들도 그의 옷 선택에 관한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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