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현대불교> 1월호가 출간됐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숨을 쉬기 때문에 물을 공기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것을 물로 인식합니다. 우리가 물속에 들어가면 그곳에 공기가 없어서 숨을 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물고기는 물밖에 나오면 공기가 없어서 숨을 쉴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물속에 공기가 없다는 사람의 생각이 옳은 것입니까, 공기가 있어서 숨을 쉰다는 물고기의 생각이 옳은 것입니까? 공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사람과 물고기의 입장에 따라 그 해답이 서로 대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무엇이 있느냐’고 물을 때는 그것을 인식하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견해가 서로 대립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는 우리에게 ‘인식된 것’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P.24. 이중표(전남대학교 철학과)교수의 ‘불교의 이해와 실천(13)’에서. 1월호에는 보디비구 스님의 ‘이달의 법문’, ‘조성내칼럼’, ‘신심을 깨치는 글’, ‘불사의 현장’, ‘불교문학’ 등이 실려 있다. 구독문의:718-46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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