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음악계에서 인정받는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조앤 권 씨가 21~23일 플로리다와 27일 버지니아에서 영국 BBC 웰이즈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협연곡은 브루흐의 바이얼린 협주곡.
조앤 권씨는 BBC 오케스트라의 미국 순회 연주회 협연자로 초청돼 21일 플로리다 올랜도를 시작으로 22일 베로비치, 23일 게이네스빌에 이어 27일 버지니아 뉴포트 뉴스에서 협연을 마친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격찬한 권씨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생, 12세때 멘델스존의 바이얼린 협주곡으로 월드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거장 앙드레 프레빈의 초청으로 탱글우드 국제음악 축제 무대에 섰으며 런던 심포니와도 협연했다. 이밖에 로얄 필하모닉, 도쿄 NHK 심포니, 모스코 스테이트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다.
시애틀 심포니, 버팔로 필하모닉과의 협연과 앙드레 프레빈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순회 독주회도 예정돼 있다.인디애나 대학과 줄리어드 음대, 클리브랜드 뮤직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고 현재 줄리어드 음
대에서 바이얼린을 가르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