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베이지북서 연준 평가
제조업·주택은‘둔화 지속’
‘미국 경제가 연착륙 과정을 걷고 있다.’
전국 12개 지역 연방은행이 각자 조사한 지역 경제상황을 종합해 만든 베이지북 1월 보고서를 요약하면 이렇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7일 1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지 않았다.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경쟁에 따른 최종재 가격의 억제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자동차 판매는 여러 지역에서 부진했다고 보고됐으며, 서비스 산업은 여전히 대부분 지역의 성장 엔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산업도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제조업의 사정은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또 12개 연방 은행은 모두 주택시장 경기가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베이지북은 “신규 주택의 많은 재고가 주택 건설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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