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국악인과 한인 성악가들이 펼치는 평화통일음악회가 20일 오후 8시 30분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 전통무용과 한국 전통 가락이 합쳐진 현대음악, 민요 등이 어우러진다.출연진은 박봉구(설장고),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 박수연 회장(살풀이), 이송희(승무), 박윤숙씨의 가야금 산조, 최명순(한량무), 박상원(현대 음악 ‘평화의 노래’), 소프라노 최효임, 바리톤 주성배, 피아니스트 이태영씨가 출연한다.
음악회는 박봉구씨의 신명나는 설장고로 시작, 박수연씨의 살풀이 춤사위로 이어진다. 박상원씨는 보컬의 켄타 나가이, 기타리스트 제리 임씨와 함께 평화의 노래를 연주하며 아쟁과 소리로 현대음악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최효임씨는 새타령을, 바리톤 주성배씨는 피아니스트 이태영씨의 피아노 반주와 박상원씨의 장고 반주에 맞춰 ‘신고산 타령’을 노래한다.
이어 연주자와 관객이 다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음악회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50달러.▲문의: 212-879-290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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